10.7.13 Tel Aviv – Day 2

지금 어떠한 것 도 어떠한 그 누구도 내 자신을 누르지 못하게 단단하게 무장하고 또 단단하게 보호해야겠다. 이것저것 마음을 끌어내리고 할퀴는 순간들로부터 내 정신이 무너지는 것을 용납하지 않고 싶다. 혹 내가 생각치 못한 어려움에 닥쳐서 이를 악물고 눈물을 삼키는 한이 있더라도 눈물을 내보이는 것 은 곧 내가 무너짐을 보이는 것 이기에 절대 그 눈물이 누군가에게 보여 뻔해지는 감정이 아니라 속으로 삼키고 또 삼켜 나를 보호하는 단단한 바위 아래서 쉼 없이 흐르는 물이 되길 바란다. 혼자서 눈물을 흘리는 것은 괜찮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눈물을 보이기는 싫다.

작은일에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부지런해야 하고, 정직해야 한다. 솔직한 내면을 담담하게 풀어나아가야하고 어떠한 달콤한 말을 더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를 지혜롭게 풀어 이야기 하고 영민하게 행동해야 한다. 주는 만큼 받고, 가는 만큼 오는 땅인 것 같다. 어떠한것을 더 하기 이 전에 이 문화와 삶에 적응하는게 우선인 것 같다. 지혜로운 설정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작은 떨림에도 주위를 살피며 불안에 떠는 내 약한 심장이 조금이라도 크고 넓은 세계를 향해 담대하게 발을 뻗어나갈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새삼스럽게 감사하다. 찔러도 피 한방울 안나올 것 같은 이들에게도 사실은 따뜻한 감성이 있고, 또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마음도 있다는 것에.. 물론 내가 하기 나름 같다. 도움 받은 이들에게 고맙고 또 이 도움 잊지 않아야 겠다. 하지만, 일단은. 철벽수비가 필요하다. 철벽 방어. 나는 쓰러지지 않는다.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가 아닌 내가 곧 웃는게 웃는 것이고 가끔씩이라도 아니면 매일 또 몰래 우는 건 그들이 웃는게 아님을 배워나가고 싶다. 웃는건 웃는것이다. 웃는건 행복하고 또 감사하기 때문이다. 울지 않는건 울 일 이 없기 때문이다. 우는건 혼자 울지만 또 웃으려고 우는 것 이다.

내일도 열심히 살자. 웃으면서 힘차게 살자. 지혜를 구하며 야무지게 살자! 누군가를 만나기 전에,  그 사람을 위해 또 그 사람과 나의 관계를 위해 조용히 마음 속으로 기도 하자. 대화를 나누는 와중에도, 일이 꼬인다 해도, 계속 기도하고 축복하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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